지난해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호안 산타나(미네소타 트윈스)가 스프링 캠프 첫 등판에서 2이닝 무실점 2탈삼진의 깔끔한 출발을 보였다.
산타나는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 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동안 탈삼진 2개를 솎아내며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투구수는 26개.
산타나는 지난해 20승 6패 방어율 2.62의 성적으로 베네수엘라 출신으로는 사상 처음 사이영상을 받으며 국민영웅의 자리에 올랐고 지난달 4년간 400만달러의 조건으로 미네소타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반면 2003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토론토의 로이 할러데이는 2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하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2003년 사이영상을 수상하고 4년간 4200만달러에 연장 계약을 맺었던 할러데이는 지난 시즌 7월 중순 어깨 근육통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9월 하순까지 2개월이 넘게 등판하지 못했으며 21경기에 선발 등판 8승 8패 방어율 4.20에 그치며 ‘돈 값’을 해내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토론토가 6-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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