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와 백차승, '시애틀은 우리가 접수한다'
OSEN 피오리아(미국 애리 기자
발행 2005.03.07 09: 41

시애틀 매리너스의 한국인 투.타 기대주인 백차승(25)과 추신수(23)가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부산 출신의 한국인 기대주들로 올 시즌 '확실한 빅리거로 도약'을 노리고 있는 둘은 7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시범경기에 나란히 출장, 공수에서 뛰어난 플레이를 펼쳤다.
시애틀 2번째 투수로 등판한 우완 백차승은 2이닝을 던져 무피안타 무실점의 퍼펙트 투구로 성공적인 시범경기 첫 등판을 가졌다.
또 2년 후배로 6회 이치로를 대신해 수비 때부터 출장한 좌타 외야 기대주인 추신수는 7회 타석서 좌투수를 상대로 큼지막한 우중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2타수 1안타.
둘은 이날 활약을 발판으로 코칭스태프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어 '개막전 빅리그 25인 로스터 진입'를 향한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둘다 이제는 빅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할 만한 실력을 갖췄다는 것을 무력시위하고 있는 셈이다. 아직은 많은 기회가 오지 않고 있어 매경기가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임하고 있는 둘은 머지 않은 장래에 시애틀의 투타 기둥으로 활약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지금과 같은 상승세를 계속하면 백차승은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바라볼 수 있고 추신수도 외야 한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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