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추, 전격 사임한 바레인 감독 후임 물망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3.07 10: 37

한국행을 거부했던 브뤼노 메추 전 세네갈 대표팀 감독이 바레인 사령탑을 맡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 7일 30일 사이타마에서 일본과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벌이는 바레인의 슈레스코 유리치치 감독이 사임한 사실이 6일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크로아티아 출신인 유리치치 감독은 UAE 오만 카타르로부터 대표팀 사령탑으로 와 달라는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신문은 바레인 축구협회 한 관계자가 "유리치치 감독이 '2배의 급료를 준다고 하기에 어쩔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3년 7월 바레인 감독으로 부임한 유리치치 전 감독은 지난해 처음으로 팀을 아시안컵 4강에 올려놓았다. 이 때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3-4로 졌지만 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전개, 일본에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도 했다. 이란에 이어 난적으로 꼽았던 바레인이 적전분열 양상을 보이자 일본은 현재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 신문은 유리치치 전 감독의 후임으로 브뤼노 메추 카타르 알 이티하드 감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UAE 알 아인을 이끌던 메추 감독은 지난해 한국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오일달러를 앞세운 카타르 클럽팀으로 행선지를 결정, 대한축구협회에 망신을 준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이 때 한국과 카타르 모두 가지 않고 UAE에 남겠다고 선언했지만 새빨간 거짓말임이 들통나기도 했다.
(Copyright ⓒ 폭탄뉴스 www.pocta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