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최고 유망주로 꼽히고 있는 아드리안 곤살레스(23)가 시범경기 초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올 시즌 개막 로스터 진입 전망을 밝히고 있다.
곤살레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타수 3안타 4타점의 맹타로 팀의 16-1 대승을 이끌었다.
곤살레스는 1회초 상대 선발 숀 차콘을 투런 홈런으로 두들겨 시범경기 2호 아치를 그렸다. 자체 평가전을 포함하면 이번 스프링캠프 들어 4호째 홈런을 쏘아올릴 정도로 시범경기 초반 물 오른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곤살레스는 2000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플로리다 말린스가 지명할 정도로 잠재력을 높이 평가 받은 선수로 2003년 시즌 중반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됐다. 지난 시즌 트리플 A 오클라호마에서 타율 3할4리 12홈런 88타점을 기록한 곤살레스는 9월 로스터 확대 때 빅리그에 입성, 16경기에서 타율 2할3푼8리 1홈런 7타점을 올리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1루수인 곤살레스는 주포 마크 테익세이라와 포지션이 겹치기 때문에 현재의 페이스를 스프링캠프 내내 유지할 경우 개막 로스터에 합류, 게리 매튜스 주니어, 케빈 멘치 등과 함께 주전 지명타자 자리를 다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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