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 첫 홈런 작렬
OSEN 정연석 기자 ysc 기자
발행 2005.03.07 16: 54

한화의 김태균(23)이 첫 연습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거포다운 본색을 드러냈다.
이범호와 함께 올시 즌 한화 타선의 핵인 김태균은 7일 일본 고쿠라에서 벌어진 두산전에서 투런 홈런 1개를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의 맹위를 떨쳤다.
김태균은 1회말 1사1루에서 두산 선발 스미스의 2구를 끌어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아치를 그렸다.
김태균은 2회에도 2사 2,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 팀의 7-4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들어 타격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방망이를 귀 밑까지 치켜올리는 자세로 타격폼을 바꾼 김태균은 30개 이상의 홈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스로 홈런타자라고 공언하는 김태균은 "삼진을 의식하다 보면 소극적으로 타격할 수밖에 없다"며 올 시즌 적극적으로 홈런을 노리고 타석에 들어서겠다고 선언한 후 처음 가진 연습경기에서 시원한 홈런포를 작렬, 새로 부임한 김인식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특히 지난 시즌만해도 어퍼스윙에 가까운 타격폼 때문에 노련한 투수들에게 맥없이 당하곤 했던 김태균은 최근 새로운 타격폼에 완전히 적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태균은 데뷔 4년째인 지난해 처음으로 팀의 붙박이 4번타자로 기용돼 생애 최다인 23개의 홈런을 때리고 3할2푼3리의 타율에 106타점을 기록하는 등 팀의 간판타자로 급부상한 후 올 시즌 슬러거로서 입지를 굳히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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