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새로운 에이스 팀 허드슨이 첫 등판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허드슨은 8일(이하 한국시간) 포트세인트루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날 경기는 허드슨의 위기 극복 능력이 빛을 발했다. 1회말을 가볍게 삼자범퇴로 막아낸 허드슨은 2회말 선두타자 덕 민트케이비치에게 2루타를 허용한 후 후속 제이슨 필립스의 내야 안타로 무사 1,3루의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 세 타자에게 차례로 땅볼을 유도,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SF볼이 장기인 허드슨은 이날 6개의 아웃 카운트 중 5개를 땅볼로 잡아냈고 삼진은 없었다. 1회말에는 3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카를로스 벨트란의 배트를 부러뜨리며 땅볼로 아웃시키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애틀랜타로 이적한 허드슨은 지난 1일 4년간 4700만달러에 연장 계약을 맺었고 올 시즌 선발로 복귀한 존 스몰츠에 이어 애틀랜타의 2선발로 활약할 전망이다.
허드슨의 뒤를 이어 3회 마운드에 오른 대니 콜브는 1이닝 동안 탈삼진 1개를 결들이며 삼자범퇴로 메츠 타선을 요리했다.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이적한 콜브는 올시즌 존 스몰츠를 대신해 애틀랜타의 마무리를 맡게된다.
과거 애틀랜타 황금기를 구가했던 톰 글래빈(뉴욕 메츠)은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비자책)의 평범한 투구 내용을 보였고 구대성의 개막 로스터 진입 경쟁 상대인 스캇 스튜어트는 글래빈에 이어 4회초부터 등판, 2이닝 동안 탈삼진 1개를 곁들이며 퍼펙트로 막아내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애틀랜타가 메츠를 5-0으로 셧아웃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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