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홀스, 투런포 2방 작렬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3.08 09: 15

고질적인 발부상 악화로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관계자들을 노심초사하게 했던 앨버트 푸홀스가 시범경기 초반부터 ‘괴력’을 유감없이 선보이고 있다.
푸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시범 경기에서 홈런 2개 포함, 3타수 3안타 4타점의 맹타로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1회말 좌중간 펜스를 살짝 넘기는 선제 투런 홈런을 날린 푸홀스는 3회말 좌측 펜스를 훌쩍 넘는 대형 아치를 그리며 다저스 선발 제프 위버를 KO시켰다. 벌써 시범 경기 3호 홈런.
푸홀스는 고질적인 족저근막염 증세로 지난해 12월 수술을 받는 것을 검토했으나 취소하고 치료를 받아오던 중 스프링캠프 개막을 앞두고 증세가 악화돼 세인트루이스 구단 관계자들을 긴장시켰다.
푸홀스는 지난 시즌에도 발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시즌 종료 후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그러나 시범경기 초반부터 특유의 괴력으로 장타를 뿜어내고 있어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이 예상된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제이슨 마키는 3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으며 오프시즌 동안 왼쪽 엉덩이 수술을 받은 마무리 투수 제이슨 이스링하우센은 7회초 등판, 2인타를 맞았지만 삼진 2개를 빼앗으며 무실점으로 막아내 건재를 과시했다.
한편 다저스 선발 제프 위버는 3이닝동안 6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1루수로 선발 출장, 3루수로 자리를 옮긴 일본인 선수 나카무라 노리히로는 4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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