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29ㆍ롯데 마린스)이 청백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부활의 청신호를 켰다.
8일 은 지난 7일 지바의 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 마린스의 청백전에서 특별 DH로 출장한 이승엽이 1회 2사 후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고 보도했다. 이승엽의 실전 출장은 지난달 28일 청백전 이후 일주일 만이었다. 당시 좌익수 수비 도중 담장에 부딪히며 가벼운 목부상과 함께 왼손 엄지를 다쳤고 이 때 여파로 그는 지난주 벌어진 시범경기 4게임에 한 차례도 출장하지 못했다.
이승엽은 “좋은 느낌이었다. 볼을 따라가지 않고 내 타이밍에서 때릴 수 있어 좋았다. 나쁜 공에 손대지 않는 게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오랜만의 실전에서 타석에 들어서는 게 기다려졌다. 엄지의 부기가 아직 빠지지 않았지만 괜찮다”며 컨디션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음을 알렸다.
이승엽의 상태를 걱정해 온 바비 밸런타인 감독은 “좋은 스윙을 보여줬다”며 안도하는 모습이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롯데는 9일 세이부와의 연습 경기를 통해 이승엽의 복귀 준비를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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