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여전히 김병현 원한다'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3.08 09: 58

뉴욕 메츠가 여전히 김병현(26ㆍ보스턴)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메츠 홈페이지는 8일(한국시간) 팬과 질의응답 코너인 ‘메일 백’ 코너를 통해 김병현을 데려오는 데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오프 시즌 중에 전력 보강을 잘 했다. 하지만 불펜이 걱정스럽다. 불펜을 강화할 다른 선수는 없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메츠를 담당하고 있는 케빈 크저윈스키 기자는 “현재로서는 메츠가 트레이드 시장에 매물로 내놓을 선수가 없어 딱히 전력 보강을 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입 가능성 있는 선수로는 김병현의 이름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데 설만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지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오프 시즌동안 꾸준히 김병현의 컨디션을 점검했던 메츠가 시즌 직전에라도 필요하다면 김병현을 데려오겠다고 고심 중임을 알 수 있다.
아울러 크저윈스키는 “마무리 브래든 루퍼를 중심으로 메츠는 좌완 셋업맨은 구대성을, 우완 셋업맨은 마이크 데이잔을 기용할 것”이라며 구대성에게 힘을 실어줬다. 그는 “좌완 불펜 중 한 명인 펠릭스 에레디아가 손가락 저림 현상을 겪고 있어 그가 어떻게 기용될지는 미지수”라며 마이너리그 계약한 좌완 스캇 스튜어트, 마이크 매튜스 중 한 명이 에레디아를 대신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현지에서는 메이저리그 경력이 앞서는 에레디아를 구대성보다 낫게 평가해 왔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그의 부상으로 서로의 처지가 역전이 됐고 구대성은 메츠 좌완 불펜의 핵으로 확실히 인정 받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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