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한국의 클럽들을 주목하라’.
아시아 최강 클럽을 가리는 제3회 아시아챔피언스리그가 8일(한국시간) 오후 7시반 D조의 알자우라(이라크)-알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전을 시작으로 11월말까지 9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8일 홈페이지에 각국 출전팀을 조명한 AFC 챔피언스리그 특집기사를 실었다. 이 사이트는 ‘알아인(2003년ㆍUAE), 알이티하드(2004년ㆍ사우디아라비아) 등 지난 대회 우승을 모두 중동팀이 일궈냈다. 이런 사실이 FIFA 랭킹에서 중동국가보다 앞서는 한국과 일본 두 나라 클럽들에게 상당한 압박을 가할 것’이라며 양국 클럽의 전력에 집중적으로 초점을 맞췄다. 일본은 주빌로 이와타와 요코하마 마리노스가 대표로 나서고 한국은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파크가 출장한다.
이 사이트는 부산과 수원이 지난 대회 결승에 진출한 성남 일화의 영광을 재현하려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지난해 FA컵 우승팀인 부산은 상대적으로 약한 크룽 타이뱅크(태국) 페르세바야(인도네시아) 빈딘(베트남)과 G조에 편성돼 쉽게 본선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출신의 이안 포터필드 감독(스코틀랜드)이 이끄는 부산은 시즌 전 핵심 선수들을 잃었지만 카메룬 용병 펠릭스와 브라질 출신 듀오 루시아노와 뽀뽀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K리그 우승팀 수원 삼성은 이미 A3 챔피언스컵과 K리그 수퍼컵까지 거머쥐어 ‘한국의 첼시’로 불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페예노르트 출신인 송종국과 김남일 등 최고의 선수들이 새로이 가세했다고 덧붙였다.
FIFA 랭킹에서 각각 18위, 21위로 중동국가에 비해 상위에 랭크된 일본과 한국이 AFC챔피언스리그에서 중동의 모랫바람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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