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일단 마이너리그행은 피했다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3.08 10: 55

두 번의 등판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던 김선우(27ㆍ워싱턴 내셔널스)가 일단 스프링캠프 중 마이너리그행은 피했다.
프랭크 로빈슨 내셔널스 감독은 8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전이 끝난 뒤 11명을 마이너리그 캠프로 가 훈련할 것을 지시했다. 내려간 선수들은 이날 8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된 빌 브레이를 비롯, 세스 그라이싱어, 루이스 피네다, 채드 저빈 등 투수 6명과 야수 5명 등 11명이었다. 이날 2이닝 동안 홈런 한 개 포함 3피안타 2실점한 김선우는 다행히 이날 명단에서 제외돼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로써 플로리다주 비에라에서 전훈 중인 내셔널스의 캠프 참가자는 60명에서 49명으로 줄었다.
로빈슨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이처럼 빨리 인원을 조정한 것은 처음이다. 보다 면밀히 선수들을 관찰하기 위해 일부 선수들을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고 설명했다.
마이너리그 계약 후 초청선수로 캠프에 참가 중인 김선우는 지난 4일 베순-쿡맨칼리지와의 첫 연습경기에서 2⅓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한 데 이어 이날도 2이닝 2실점하면서 아직까지 인상적인 활약을 못보여 주고 있는 게 사실.
로빈슨 감독에게 기대감을 심어주고 마이너행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김선우는 무실점 호투를 보여주는 게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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