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토머스, 조기 복귀 의욕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3.08 11: 32

지난해 6월 수비 도중 당한 발목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하고 10월 수술대에 올랐던 프랭크 토머스(시카고 화이트삭스)가 8일(이하 한국시간) 스프링캠프에 합류, 가벼운 훈련을 소화했다.
AP 통신은 당초 오는 6월 이전 토머스의 경기 출장이 불가능 할 것으로 생각됐지만 수술 후 성공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상태에 따라 개막전에 경기에 나설 수도 있다고 전했다. 토머스는 오프 시즌동안 생선 다이어트로 체중을 7kg이나 줄인 것이 정상적인 출장을 앞당겨 줄 것이라고 말하며 가능하면 시범경기에도 출장하겠다고 그라운드 조기 복귀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토머스는 8일 스프링캠프에서 팀 트레이너 험 슈나이더와 스트레칭을 실시한 후 가벼운 타격 연습과 러닝 등을 소화했다.
토머스는 조기 복귀에 의욕을 보이고 있으나 슈나이더는 의욕이 지나쳐 수술 부위에 다시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며 차근차근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해야 한다고 토머스의 ‘오버페이스’를 경계하고 있다.
1993년과 1994년 아메리칸리그 MVP를 2연패한 강타자인 프랭크 토머스는 오프 시즌동안 제이슨 지암비의 스테로이드 파문이 일며 새롭게 주목 받기도 했다.
켄 그리피 주니어와 함께 약물의 힘을 빌지 않은 대표적인 90년대 슬러거로 평가 받고 있는 토머스는 2000년에는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당시 오클랜드에서 뛰던 제이슨 지암비(뉴욕 양키스)에 이어 2위에 그치면서 세번째 타이틀을 놓친 바 있다.
지암비와 본즈의 스테로이드 복용 파문이 일자 시카고 지역언론들은 '비사교적인 성격으로 인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는 않지만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맹타를 휘두른 점을 재평가해야 한다'며 2000년의 진정한 MVP는 토머스라며 명예의 전당에 헌액돼 마땅하다고 그를 추켜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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