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에이스 C.C.사바티아의 개막전 등판이 불투명해졌다.
사바티아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 등판을 앞둔 워밍업 중 오른쪽 옆구리 근육(외복사근)을 다쳐 정상적인 등판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사바티아는 8일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옆구리를 칼로 찔리는 듯한 엄청난 고통을 느꼈다”며 “고통을 참고 10개 정도 연습 투구를 해보았지만 도저히 고통을 이겨낼 수 없었다. 오늘은 어제에 비해 통증이 훨씬 줄어들었다”며 근육통의 정도가 상당하다고 밝혔다.
클리블랜드 팀 트레이너는 일단 3주간 회복 훈련 프로그램으로 사바티아의 상태를 점검한 뒤 개막전 등판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지만 5주 이상의 회복기가 필요할 수도 있어 최악의 경우 시즌 초반 선발 등판을 한두 번 거를 수도 있을 전망이다.
사바티아는 1주간 공을 잡지 않고 치료에 전념한 뒤 2주차에 롱토스 3주차에 평지 투구 과정을 거친 후 마운드에 올라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해 30경기에 선발 등판, 11승 10패 방어율 4.12를 기록한 사바티아는 정규시즌 막판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세 경기 선발 등판을 취소한 바 있다.
클리블랜드는 사바티아의 개막전 등판이 불가능할 경우 제리 웨스트브룩을 개막전 선발투수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 클리블랜드는 4월 5일 시카고 U.S. 셀룰러 파크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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