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내야안타로 결승타점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3.08 13: 55

‘빅 초이’ 최희섭(26ㆍLA 다저스)이 내야 안타로 결승타점을 기록했다.
최희섭은 8일(한국시간) 친정팀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0-0이던 6회 2사 후 1타점 내야안타로 3루 주자 리키 리디를 홈으로 불러들여 선제 결승타점을 올렸다. 다저스는 이후 바코와 플로레스의 안타로 3점을 추가, 결국 4-2로 이겼다. 최희섭도 플로레스의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린 최희섭은 시범경기에서만 3안타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세인트루이스와의 스플릿스쿼드 경기에서 3루수 겸 1루수로 출전한 일본인 나카무라 노부히로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쳐 최희섭과 대조를 이뤘다. 지금까지 나카무라는 9타수 1안타 4삼진을 기록 중이다.
‘빅리그 투수들과 일본 투수들의 차이점을 찾고 있다’며 열심히 차이점을 배워가고(?) 있는 나카무라와 달리 빅리그 3년차로서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에 어느 정도 적응을 마친 최희섭은 나카무라와의 포지션 경쟁은 뒷전으로 미루고 타석에서 보다 여유있게 공격에 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의 ‘메일 백’ 코너에서 한 팬은 ‘주전 1루수로 뛸 최희섭이 올 시즌을 성공리에 마치기 위해서는 어떤 점에서 분발해야하는가’라고 질문했다. 질문에 답한 켄 거닉 기자는 ‘폴 디포디스타 다저스 단장에 따르면 지난해 타율인 2할 5푼 1리, 출루율 3할 7푼, 15홈런, 46타점 정도면 충분하다고 한다. 그러나 현장에 있는 메이저리그 감독들에게 물어본다면 빅리그 1루수로서 적어도 15홈런 46타점 이상은 기록해야한다는 게 정설’이라며 최희섭의 장타력 부활이 최대 숙제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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