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벌어질 2007 세계청소년(U-17)선수권대회에 대비한 꿈나무들로 구성된 15세이하 대표팀이 프랑스에서 실전으로 담금질에 나선다.
한국은 2007 대회를 겨냥, 80년대 국가대표 스타 출신 박경훈 감독(44)이 조련을 맡고 있는 U-15 대표팀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몽테규에서 벌어지는 국제대회에 나서 전력을 다진다.
박 감독은 올해 초 62명의 상비군을 대상으로 선발전을 거쳐 1월말 32명으로 압축시켜 울산서 동계 훈련을 실시했고 2월 중순부터는 25명으로 줄여 제주서 훈련했다. 이어 지난 7일 고교생 4명, 중학생 14명으로 구성된 18명의 대표선수를 최종 확정했고 10일 소집해 19일 출국할 때까지 파주 NFC서 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몽테규 국제대회에는 8개팀이 참가, 조별리그를 거쳐 순위 결정전을 벌인다. 한국은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 독일 코트디부아르와 함께 A조에 속했고 B조에는 잉글랜드 포르투갈 카메룬 독일이 배정됐다. 조별리그 후에는 토너먼트가 아니라 각 조의 같은 순위끼리 맞서는 방식으로 순위 결정전을 갖는다.
8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회에서 한국이 2007년 U-17 세계대회 개최국으로 결정됨으로써 U-20 대표팀 박주영(FC 서울)의 뒤를 이을 청소년 스타의 발굴 또한 과제로 안겨졌다.
한국은 지난해 열린 2005 U-17 세계대회(9월16일∼10월2일, 페루) 예선을 겸한 아시아 U-16 대회에서 3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티켓을 따는 데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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