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도 도루한다! 롯데 마린스가 달라졌다!’
9일 은 지난 8일 벌어진 롯데 마린스와 세이부의 시범경기 소식을 전하며 롯데의 눈에 띠게 달라진 점으로 전 선수들의 도루 능력을 소개했다.
롯데의 3회 공격. 선두 이승엽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후속 프랑코가 볼카운트 2-2 상황에 몰리자 바비 밸런타인 감독은 도루 사인을 냈고 결과적으로 런 앤 히트가 돼 주자 1ㆍ3루의 찬스를 맞았다. 이어 이마에의 적시타 등으로 마린스는 뛰는 야구로 3점을 얻었다. 이 신문은 ‘결코 빠르지 않은 이승엽에게까지 도루를 시도하게 하는 것이 롯데의 달라진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실제 이승엽은 지난달 말 가고시마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친선 경기에서도 누상에 나가기만 하면 사인을 보고 마구 뛰었다. 한국에서 9년 통산 도루가 35개에 불과했던 그가 자주 뛴다는 모습이 어색했지만 상대의 의표를 찌르는 주루 플레이로 팀에 활력소를 주고 있었다.
작전을 좋아하는 밸런타인 감독은 시간이 날 때마다 사인을 냈고 이날까지 마린스는 시범경기 5게임에서 도루 9개를 기록 중이고 세이프티 번트, 히트 앤드 런 등 변화무쌍한 야구를 팬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5경기 25득점은 12개 구단 중 5위에 랭크되는 성적으로 이 신문은 마린스가 기동력에서 활로를 개척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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