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이란과의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원정 경기를 앞둔 일본에 기대하지 않았던 낭보가 찾아들었다.
은 9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이란의 중원 사령탑 MF 페리둔 잔디(카이저스라우테른)가 지난 7일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고 고속도로에서 차선 변경을 하다가 군용차와 부딪혔다. 승용차는 대파됐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가벼운 뇌진탕 진단을 받고 그날 퇴원했다.
그러나 정확한 상태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이 여파로 이란의 합숙 훈련 시작 날짜는 13일에서 17일로 변경됐다.
카이저스라우테른에서 10번을 달고 뛰는 잔디는 21세 이하 독일대표 출신으로 이란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게임메이커로서는 큰 184cm, 90kg의 당당한 체구가 인상적이다.
잔디는 “이란 대표로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통과하고 싶다”며 구단을 설득했고 결국 승낙을 받아냈다. 그의 합류로 같은 조의 일본과 바레인은 이란을 더욱 껄끄러워했던 게 사실이다.
는 잔디가 "복사뼈에 부기가 남아 있지만 일본전 출장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란은 이번 일본전에 독일에서 뛰고 있는 4명을 모두 합류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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