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즈, 생애 첫 지명타자 출장 전망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3.09 10: 14

홈런왕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가 홈 경기에 한해 지명타자로 시범경기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1일 오른 무릎 수술을 받은 뒤 재활 중인 본즈가 지명타자로 시범경기에 출장하는 것을 추진, MLB 사무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AP 통신이 9일(한국시간) 전했다.
내셔널리그에는 지명타자 제도가 없다. 그래서 시범경기를 펼치더라도 지명타자를 쓸 수 없게 돼 있다. 그러나 신시내티 레즈 구단은 지난 4일 MLB 사무국으로부터 홈 5경기에 한해 지명타자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는 허락을 받았고 부상에서 회복 중인 신시내티의 간판 켄 그리피 주니어는 이 덕분에 지명타자로 나서 타격감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샌프란시스코측은 켄 그리피 주니어와 똑같은 케이스로 본즈를 지명타자로 기용하기를 원하고 있다. MLB 사무국도 샌프란시스코 구장을 찾는 원정팀에게도 지명타자 제도를 똑같이 적용하고 이같은 사실을 경기 전 알리기만 하면 문제가 될 게 없다는 반응이다.
1986년 피츠버그에서 데뷔 후 줄곧 내셔널리그에서만 뛰어온 본즈는 생애 처음으로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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