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우젠컵 2일째는 골가뭄
OSEN 스포츠취재팀 poc 기자
발행 2005.03.09 23: 22

'13골에서 3골로'.
2005 삼성 하우젠컵 프로축구 2일째 경기는 골가뭄이 심했다. 13골이 봇물처럼 터지며 관중들을 열광케 한 지난 6일의 개막전 5경기와는 달리 9일 벌어진 5게임서는 겨우 3골이 나왔다. 3경기가 1-0, 2경기가 0-0이었다.
3골은 대구 FC 산드로, 포항 스틸러스 다실바, 인천 유나이티드 황연석에 의해 기록됐다.
산드로는 FC 서울의 '떠오르는 별' 박주영의 프로 데뷔전이었던 서울 경기에서 전반 28분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송정현이 찔러준 패스를 받아 아크 왼쪽에서 상대 수비수 3명을 제치고 돌아서며 멋진 오른발 땅볼 슛으로 골 네트를 흔들었다.
다실바는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인저리타임에 결승골을 잡아 브라질에서 함께 날아 온 신임 파리아스 감독에게 2005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안겼다.
황연석은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 후반 37분 헤딩으로 결승골을 뽑아 역시 시즌 첫 경기였던 팀에 승점 3을 선사했다.
올해 K리그에 돌아온 허정무 전남 감독은 올 시즌 2경기서 1무 1패를 기록, 복귀 후 첫 승을 또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말년 병장 이동국에게는 포항으로 복귀하기에 앞서 고별전이었던 광주 상무-전북 현대의 광주 경기와 부천 SK-성남 일화의 부천 경기는 모두 득점없이 비겼다. 부천 SK는 1승 1무로 단독 선두가 됐다.
한편 이날 서울(2만4863명) 대전(1만5125명) 광주(8537명) 인천(2894명) 부천(1521명) 5개 경기장에는 총 5만2760명의 관중이 찾아와 개막일 5경기의 7만4462명보다 2만명 이상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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