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맹타 행진을 벌여오던 추신수(23ㆍ시애틀 매리너스)가 안타 행진을 하루 멈췄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지명 타자로 나서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팔꿈치 부상을 염려한 마이크 하그로브 감독의 배려로 지난 9일 밀워키전에 이어 이틀째 지명타자로 출장한 그는 첫 타석에서 캔자스시티의 선발 호세 리마의 변화 무쌍한 변화구를 잘 골라 볼넷을 얻어냈다. 그러나 이후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 삼진, 3루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시애틀은 이날 캔자스시티의 계투진에 밀려 산발 7안타 영봉패(0-6)를 당했다.
추신수는 7일과 8일 이틀 연속 홈런포를 과시, 마쓰이 히데키(뉴욕 양키스)와 스즈키 이치로(시애틀)를 합쳐 놓은 것 같다는 호평을 들었고 9일에도 2타점 2루타로 화끈한 장타력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플로리다 전역에 내린 비로 그레이프프루트리그 9경기가 모두 취소돼 시범경기 들어 두 번째 등판이 예정됐던 구대성(뉴욕 메츠)과 최희섭(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 등은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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