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타를 꼭 보내 달라'.
일본축구협회가 이탈리아 세리에 A의 피오렌티나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나카타 히데토시(29)의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위해 소속 구단에 차출을 요청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는 오는 26일 이란(원정), 30일 바레인전(홈)에 대비해 17일부터 독일에서 실시하는 대표팀 합숙 훈련에 나카타가 참가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공문을 지난 9일 피오렌티나 구단에 접수시켰다.
최종예선 B조에 속한 일본은 지난달 9일 홈에서 벌어진 북한과의 1차전에도 나카타의 합류를 희망했으나 피오렌티나 구단이 조기 차출을 불허해 선발하지 못한 바 있다.
나카타는 9일 한국의 홍명보, 프랑스의 티에리 앙리 등과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반인종차별 대사로 일본을 대표해 뽑히는 등 최근 수 년간 유럽의 빅리그에서 활약한 아시아 선수 중 가장 성공한 케이스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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