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구대성이 시범경기 2번째 등판에서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실점을 허용했다.
구대성은 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메일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회 2사 후 선발투수 스티브 트랙슬을 구원 등판, 1 2/3 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1실점(1자책)했지만 삼진을 2개나 잡아내는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다.
뉴욕 메츠는 1회초 제이슨 필립스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으나 4회말 카를로스 벨트란의 실책성 플레이 2개로 대량 실점하며 무너졌다.
벨트란은 2-4로 뒤진 상황에서 제이 기븐스의 플라이볼 때 강렬한 햇빛에 가려 공을 놓쳐 주자 2,3루의 위기 상황을 만들어 준 데 이어 데이브 뉴핸의 중견수 깊숙한 플라이볼 때도 햇빛으로 타구 방향을 놓쳐 3루타를 만들어주며 2점을 더 헌납했다.
벨트란은 메츠 팬들의 야유를 받으며 4회말 수비 이후 교체됐다.
지난 7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1이닝 퍼펙트로 메이저리그 신고식을 치른 구대성은 이로써 시범 경기에 2번 등판, 방어율 3.38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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