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범경기 2번째 등판서 첫 실점을 기록했지만 역시 차분했다. 웬만한 위기상황에서도 잘 흔들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들을 만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한국인 기대주 우완투수 백차승(25)이 시범경기 11일(한국시간) 시카고 커브스전서 3이닝 5피안타 3탈삼진 3실점을 기록, 투구 내용이 나빴다. 그러나 백차승은 시종 차분하게 인터뷰에 응했다.
-유리한 볼카운트(2_1)에서 홈런을 맞았다.
▲조금 성급하게 승부를 걸었다. 첫 번째는 높은 직구가 홈런이 됐고 2번째는 커브를 기다리고 있는데 던지고 말았다. 실투도 실력이다. 막지 못한 내 잘못이다.
-오늘은 그래도 삼진을 3개씩이나 잡았는데.
▲슬라이더가 잘 먹혔다. 처음에는 직구로 잡았고 나머지는 슬라이더였다. 오늘은 커브의 각도가 좀 밋밋했다. 커브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현재 몸 상태는.
▲좋다. 아픈 데도 없고 컨디션도 100%다.
-다음 등판은.
▲아직 잘 모르겠다. 아마도 다음에는 선발로 등판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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