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무작위 스테로이드 검사 실시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3.11 10: 11

최소 6명 이상의 보스턴 레드삭스 선수들이 메이저리그가 올시즌부터 도입한 무작위 스테로이드 검사에 응하게 된다.
AP 통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마이크 포트 보스턴 부회장의 말을 인용, 6~12명의 선수가 스테로이드 검사를 받게 된다고 보도했다. 포트 부회장은 검사에 응하게 될 선수들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고 검사 대상자 중 거부한 이는 없다고 덧붙였다.
포트 부회장은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가 언제 나올지는 알지 못하고 팀은 스테로이드 양성 반응이 나온 선수의 이름만 통보 받게 된다고 말했다. 강화된 스테로이드 제재 규정에 따르면 처음으로 양성 반응이 나온 선수는 보수 없이 10일 간의 출장 정지에 처해지게 된다.
한편 보스턴 선수 노조 대표인 조니 데이먼은 자신은 검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새롭게 도입된 무작위 검사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데이먼은 “내 자녀들이 강해지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맞아야 겠다는 따위의 말을 하지 않기를 바라고 강화된 스테로이드 정책이 야구를 투명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8일 하원 정부개혁상임위원회의 스테로이드 스캔들 조사 청문회에 출석 통보를 받은 커트 실링이 검사에 포함됐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실링은 청문회 참석 여부에 대해 함구로 일관하고 있다.
정부개혁상임위는 9일 선수들에게 소환장을 발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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