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마쓰이 히데키(30)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4번타자의 위용을 자랑했다.
조 토리 감독이 올시즌 양키스의 4번타자로 내정한 마쓰이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우월 3점 아치를 그렸다.
지난 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도 홈런을 때렸던 마쓰이는 2경기 연속 홈런포를 날리는 호조를 보였다. 마쓰이는 레드삭스전 이후 손목이 좋지 않아 경기에 나서지 않다가 이날 경기에서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마쓰이는 두 번째 타석에는 우전안타를 때렸다.
5회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마쓰이는 상대 투수의 변화구를 받아쳐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빨랫줄같은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훈련 도중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던 마쓰이는 이날 경기를 마친 후 "마치 테니스 라켓으로 타격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부상정도가 별로 심하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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