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마린스의 이승엽(29)이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는 무안타로 물러났다.
이승엽은 11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신생팀 라쿠텐 이글스전에 선발 좌익수 겸 5번 타자로 출장,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는 2회 첫 타석에서 루킹 삼진, 4회와 6회에는 각각 우익수 뜬공과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2-3으로 뒤진 8회 1사 2루에서는 1루 땅볼로 물러나 아쉬웠다.
지난 9일 세이부와의 연습경기에서 우월 솔로포 포함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승엽은 그에 앞선 8일 세이부와의 첫 시범경기에서 지명타자로 3타석에 들어서 좌선상 2루타, 2볼넷으로 100% 출루를 기록했다. 10일 세이부 원정 게임을 따라가지 않고 11일 출장했으나 상승세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시범경기 들어 처음으로 좌익수 수비에 나선 이승엽은 이날 한가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그의 앞으로 굴러간 타구는 모두 2개. 1회 첫 타자 세키카와의 좌월 2루타와 6회 사이토의 좌전 안타가 전부였다. 그에게 간 뜬공은 하나도 없었다. 9회 수비부터는 모로즈미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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