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김선우, '호투로 모처럼 햇볕'
OSEN 알링턴=박선양 특파 기자
발행 2005.03.13 09: 09

워싱턴 내셔널스의 한국인 우완 투수 '써니' 김선우(28)가 시범경기 들어 첫 호투로 모처럼 밝게 웃었다.
김선우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열린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 2번째 투수로 등판, 1 1/3이닝을 퍼펙트로 틀어막았다. 4타자를 상대해 1탈삼진 포함 완벽한 투구.
선발 투수였던 토니 아르마스 주니어가 3 2/3이닝 3피안타 2실점한 것과 대조를 보여 빅리그 로스터 진입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워싱턴의 6_3 승리.
특히 김선우는 지난 2번의 등판에서 부진을 면치 못해 위태로웠던 상황에서 모처럼 쾌투, 남은 시범경기서 계속 호투를 펼치면 빅리그 잔류도 가능할 전망이다. 김선우는 지난 4일 대학팀과의 연습경기서 2 1/3이닝 5피안타 1실점, 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 2이닝 3피안타 2실점 등으로 부진한 투구를 보였다.
한편 김선우를 제외하고 이날 등판한 한국인 투수들은 모두 부진했다. 뉴욕 메츠의 두 한국인 투수인 구대성과 서재응은 스플릿스쿼드로 치러진 경기에 구원 등판했으나 나란히 부진한 투구를 펼쳤다.
구대성은 포트세인트루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홈 시병경기에 3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고 서재응은 베로비치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 2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6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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