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코리안 빅리거간의 투타 대결이 기대됐으나 결국 무산됐다.
13일(한국시간) 구대성 서재응이 소속된 뉴욕 메츠와 최희섭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시범경기에서 맞섰으나 공교롭게도 양 팀이 이날 스플릿스쿼드로 2게임을 치르는 통에 세 선수가 모두 출장했음에도 아예 비켜가고 말았다.
메츠와 다저스가 맞붙은 베로비치 경기에 서재응이 등판했지만 최희섭은 볼티모어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했다.
서재응은 이날 시범경기 들어 최악의 투구로 부진했다. 선발 맷 긴터에 이어 0-0이던 3회 두 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동안 6피안타 2볼넷으로 5실점(자책)으로 난타당했다. 3회 2실점, 4회 3실점해 0-5의 리드를 허용했지만 다행히 경기가 5-5 무승부로 끝나 패전 투수는 면했다.
구대성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포트세인트루시 홈 경기에 등판, 역시 시범경기 들어 가장 나쁜 투구내용을 보였다. 팀이 3-0으로 앞서던 6회 톰 글래빈, 마이크 데이잔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1이닝 4피안타 2실점(자책)으로 부진, 역전을 내줄 뻔했다. 메츠는 3-2로 신승했다.
최희섭은 볼티모어전에 선발 1루수 겸 7번타자로 나왔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 경기는 연장 10회까지 득점없이 비겼다.
(Copyright ⓒ 폭탄뉴스 www.pocta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