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고전 끝에 부천 꺾고 첫 승
OSEN 조남제 기자 joh 기자
발행 2005.03.13 17: 45

수원 삼성이 고전 끝에 부천 SK를 꺾고 서전을 장식했다.
베트남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느라 K리그 삼성 하우젠컵 2005대회 개막전을 갖지 못했던 수원은 1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홈 경기서 이미 2경기를 치러 1승 1무로 선두를 달리던 부천을 3-2로 꺾고 1승을 기록했다.
수원은 올해 팀의 공식경기 6게임서 모두 골(총 10골)을 터뜨리며 활화산 같은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나드손의 2골 등으로 전반 중반에 3-0으로 앞서 낙승하는 듯했다.
5분 마토의 왼쪽 센터링을 받은 나드손이 부천 페널티마크 부근서 오른발로 슛, 선제골을 뽑았고 22분에는 김진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나드손이 침착하게 차 넣었다. 부천 조용형이 골키퍼에게 백패스한 게 약하자 문전으로 쇄도하던 수원 김진우가 조용형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수원은 24분 김두현의 왼발 땅볼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부천의 패스 미스를 틈 타 볼을 잡고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한 안효연이 볼을 뒤로 내주자 달려들던 김두현이 왼발로 찬 게 수비수 발에 맞고 약간 굴절되며 골문 왼쪽 하단으로 빨려 들어갔다.
0-3으로 몰리자 부천은 공격수 고기구를 빼고 새 용병 아고스를 투입,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은 끝에 만회골을 넣었다. 전반 종료 직전 아고스가 수원 수비수 무사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이리네가 성공시켰다. 수원 골키퍼 이운재가 페널티킥을 맞았으나 선방했으나 수비수들이 킥에 앞서 PA 안으로 뛰어 들었다는 주심의 판정에 따라 다시 찬 게 골 네트를 흔들었다.
부천은 후반 1분 아고스가 한 골을 또 만회, 수원을 긴장시켰다. 최철우가 정면에서 슛한 볼을 이운재가 쳐내자 쇄도하던 아고스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이후 양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쳤으나 더 이상 득점하지 못해 수원이 신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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