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아스 감독의 포항, 2연승으로 선두
OSEN 조남제 기자 joh 기자
발행 2005.03.13 18: 36

브라질 출신의 신임 파리아스 감독이 이끄는 포항이 조용히 단독 선두에 나섰다.
포항은 13일 포항전용구장에서 벌어진 K리그 삼성 하우젠컵 2005대회 광주 상무전에서 브라질 용병 콤비 다실바와 이따마르의 전반 연속골을 지켜 2-1로 승리, 2연승으로 초반 쾌조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인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잡아 2승 1패가 된 대구 FC와 승점이 같지만 포항이 골득실차서 하나 앞서 선두가 됐다.
포항은 전반 19분 다실바가 골에어리어 정면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뒤 30분 이따마르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김기동이 아크 정면에서 찔러 준 패스를 받아 이따마르가 골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로 차 넣었다.
광주는 후반 23분 남궁웅이 페널티에어리어 좌측서 센터링한 볼을 정윤성이 골에어리어 정면서 헤딩슛으로 연결, 한 골을 따라갔지만 동점을 이루지 못했다.
오는 26일이 공식 전역일이지만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원정 경기에 나설 국가대표팀이 소집되는 14일 앞당겨 전역할 예정인 골잡이 이동국은 이날 결장했다.
대구는 홈에서 후반 38분 송정현이 천금 같은 결승골을 잡아낸 데 힘입어 2연승을 거뒀다.
또 성남은 홈 경기에서 박주영이 프로 데뷔골을 넣은 FC 서울을 2-1로 이겨 1승 2무로 단독 3위가 됐다. 전반 22분 선제골을 넣은 김도훈은 통산 103골로 역대 2위 샤샤(104골)에 한 골 차로 따라 붙어 시즌 내 김현석(은퇴)의 최다골(107골) 경신이 무난할 전망이다. 서울은 1무 2패로 부진을 보이고 있다.
첫 경기를 치른 수원 삼성은 홈에서 부천 SK에 3-2로 신승했고 울산은 전북과 2-2로 비겼다. 울산은 1승 1무, 전북은 3무로 아직 패배를 당하지 않았다.
한편 대전 시티즌은 후반 7분 하찡요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전남 드래곤즈에 1-0으로 승리, 1무 1패 후 첫 승을 올렸다.
올 시즌 K리그로 돌아온 허정무 전남 감독은 1무 2패를 당해 복귀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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