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소년대표 3인방' 첫 가동
OSEN 성남=김정민 기자 기자
발행 2005.03.13 18: 43

FC 서울의 ‘청소년대표 삼각 편대’가 첫 선을 보였다.
오는 6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20세 이하 세계청소년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는 박성화호의 공격 라인을 이끌 미드필더 백지훈과 김승용 박주영이 13일 성남 제2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5 삼성 하우젠컵 성남 일화전에 나란히 그라운드에 나선 것.
청소년대표팀에서 ‘그라운드의 사령탑’ 노릇을 하고 있는 미드필더 백지훈은 이날 최원권 김성재 등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백지훈은 섀도 스트라이커 히칼도 밑에 위치, 전후반 내내 공격과 수비 라인을 오가며 부지런히 움직였고 전반 31분과 43분에는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리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 앞으로의 맹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용병 노나또와 하프타임에 교체 투입된 김승용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특유의 스피드를 앞세워 수 차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며 찬스를 만들어냈고 후반 43분 박주영의 첫 골로 이어진 크로스를 올리는 둥 45분 동안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16분 히칼도와 교체 투입된 박주영은 성남의 밀집 수비에 막혀 이렇다 할 공격 찬스를 잡지 못했지만 ‘득점 기계’라는 명성에 걸맞게 단 한 번 찾아온 골 찬스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킬러 본능’을 과시했다.
이들 '3인방'은 오는 17일 나란히 파주 NFC에서 소집되는 청소년대표팀 훈련에 참가,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수원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서 다시 발을 맞추며 6월 네덜란드에서의 ‘4강 신화’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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