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고, 투런 2방 부활 조짐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3.14 11: 19

리처드 이달고(30.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올시즌 전망을 밝히고 있다.
이달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 우익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 1회말과 3회말 상대 선발 라이언 프랭클린을 연타석 투런홈런으로 두들기며 3타수 2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이달고는 2000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타율 3할1푼4리 44홈런 122타점을 기록하는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2년 동안 성적이 하향세를 보였고 2003년 타율 3할9리 28홈런으로 부활의 조짐을 보였지만 지난 시즌 다시 타율이 2할3푼9리로 곤두박질 치며 25홈런 88타점에 그쳤다.
그러나 이달고는 올해 시범경기 들어 벌써 4호 홈런을 기록하는 등 과거의 명성을 재현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500만달러에 1년 계약을 맺은 이달고는 올 시즌 텍사스의 주전 우익수로 기용될 전망이다. 이달고가 과거와 같은 파괴력을 다시 보여줄 경우 텍사스의 ‘살인타선’은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범경기 들어 극도의 부진을 보였던 알폰소 소리아노도 이날 시범경기 마수걸이 홈런을 뽑아내며 슬럼프 탈출의 조짐을 보였다.
텍사스는 이날 선발투수 크리스 영이 4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 두번째 투수 트래비스 휴즈가 1이닝 5안타 4실점 하는 등 투수진들의 난조로 6-7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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