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의 한국인 우완 기대주 백차승(25)이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백차승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구장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펼쳤다. 첫 선발 등판치고는 수준급 투구로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위한 시동을 건 셈이다.
올 시범경기 들어 처음 선발로 등판한 백차승은 1회 2실점한 것이 아까웠다. 팀타선이 1회초 1점을 먼저 뽑아 1_0으로 앞선 가운데 1회말 마운드에 오른 백차승은 초반 제구력 불안으로 2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2회부터 안정을 되찾은 백차승은 추가 실점없이 4회까지 잘 막은 뒤 4회 터진 스캇 스피지오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3_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시애틀은 8회말 2점을 내줘 3_4로 패했다.
이로써 백차승은 올 시범경기서 9이닝 5실점, 방어율 5.0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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