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차전(26일 오전 1시 45분, 이하 한국시간)에서 한국과 맞붙을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집트와의 평가전에서 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15일 새벽 한국전이 벌어질 담맘의 프린스 모하마드 빈 파드 스타디움서 벌어진 경기서 이집트에 0-1로 패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98년 컨페데레이션스컵에서 이집트에 5-2로 이긴 바 있으나 이날 경기서는 초반부터 수세에 몰렸다.
이집트는 전반 18분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뒤 36분에는 압둘 말리크의 슛을 사우디 골키퍼 마브루크 자에드가 쳐낸 게 골대에 맞고 나오는 불운을 겪으며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은 이집트는 18분 오마르 자키의 패스를 받은 이마드 모타브가 터뜨린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승리했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는 미드필드에서 문제점을 드러냈고 공격진도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은 전했다.
이집트는 지난달 4일 쿠웨이트와의 최종예선 1차전을 앞둔 한국의 평가전 상대로 서울에 원정, 역시 1-0으로 이긴 바 있다. 당시 한국은 전반 수비진의 난조로 선제골을 허용한 뒤 후반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이집트 골문을 열지 못해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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