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나카타의 승률은? 글쎄….’
지코 일본 대표팀 감독은 지난 14일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전 및 바레인전에 나설 후보 명단을 발표하면서 지난해 3월 싱가포르전 이후 1년 만에 대표팀에 컴백한 MF 나카타 히데토시(29ㆍ피오렌티나)를 주장으로 선임했다.
지코 감독은 “나카타만큼 국제 경기 감각이 있는 선수도 드물다. 그는 우리팀의 좋은 무기”라고 극찬했다. 나카타는 A매치 61경기에 출장, 26명의 소집 선수 중 최다를 기록 중이다.
는 15일 흥미 있는 자료 하나를 소개했다. 바로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출범한 '지코 재팬'에서 그동안 6명의 주장이 있었고 그들이 주장 완장을 찼을 때 대표팀의 성적을 나타낸 것.
총 43경기에서 나카타는 두 번째로 많은 14번 주장으로 출장했다. 그 때 대표팀 성적은 5승 5무 4패.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지난 2월 9일 북한전까지 주장을 맡은 DF 미야모토 쓰네야시(G 오사카)가 완장을 찼을 때는 17승 4무에 패배는 단 한 번에 불과했다. 후지타 도시야, 나카야마 마사시(이상 1승 1패), 나카자와 유지(1승), 이나모토 준이치, 마쓰다 나오키(이상 1패) 등도 주장으로 활약했다.
이란과의 원정 경기는 최소 비기기 전략으로 갈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지코 감독은 이란 및 바레인전에서 전승을 거둬 여유 있는 레이스를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나타난 성적은 좋지 않지만 나카타 주장이 지코 감독과 좋은 궁합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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