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가 비로 인해 시범경기 스케줄 소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열릴 예정이던 뉴욕 메츠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비로 인해 취소된 시범경기는 이번 스프링캠프 들어서만 세 번째다.
시범경기를 총 13번밖에 치르지 않았는데 강우 취소 경기가 3번이나 나왔으니 고사라도 지내야 할 판이다.
특히 새로 영입한 에이스 페드로 마르티네스는 선발 등판을 벌써 두 번이나 걸렀다.
공교롭게도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등판 예정일마다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는 바람에 마르티네스는 지난 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2피안타 2실점(1자책)한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15일 취소된 경기의 선발 투수도 페드로 마르티네스였다.
비로 인한 경기 취소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기는 구대성도 마찬가지다. 구대성도 벌써 두 차례나 예정된 등판 일정이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
구대성은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시범경기 첫 등판이 예정됐지만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며 7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야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랐고 10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도 페드로 마르티네스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기로 예정됐으나 역시 비로 경기가 취소됐다.
등판이 미뤄진 구대성은 11일 볼티모어전에서는 1 ⅔ 이닝 동안 2탈삼진 1실점으로 나름대로 호투했지만 13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는 1이닝 2실점하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페드로 마르티네스는 동료 스티브 트랙슬의 허리 부상 덕분에(?) 선발 등판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랙슬의 선발 등판 예정일이던 16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는 당초 마이너리거 유망주 유스미로 프티가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페드로의 선발 등판이 두 번이나 취소된 바람에 프티 대신 마르티네스가 선발투수로 나설 확률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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