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선수는 신기성, 최우수신인은 양동근'.
신기성(원주 TG삼보)이 '포인트 포워드' 현주엽(부산 KTF)을 따돌리고 2004~2005 애니콜 프로농구 정규리그 MVP에 등극했다.
또 양동근(울산 모비스)은 이정석(안양 SBS)를 제치고 평생 한 번밖에 기회가 오지 않는 신인왕에 올랐다.
신기성과 양동근은 15일 서울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정규리그 부문별 시상식서 기자단 투표 결과 최우수선수와 최우수신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신기성은 유효 투표 68표 중 44표를 얻어 16표의 현주엽을 크게 앞섰고 양동근 또한 53표로 14표의 이정석을 압도했다.
신기성은 팀을 정규리그 2연패로 이끈 포인트가드라는 점이 높이 평가돼 98~99시즌에 신인왕으로 뽑힌 데 이어 MVP까지 거머쥐었다. 신인왕->MVP의 가도를 달린 것은 김승현(대구 오리온스) 김주성(원주 TG삼보)에 이어 사상 3번째다.
또 정규리그 우승팀에서 MVP가 나온 것은 1997년 원년부터 9시즌서 7번째다.
신기성은 포인트가드로서 어시스트(평균 7.1개로 4위)는 물론 득점력도 만만치 않아 3점슛 성공률 1위(47%)가 말해주듯 필요할 때 한 방을 터뜨리며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최우수신인은 드래프트 1위 출신이 2위 출신을 눌렀다.
양동근은 소속 팀이 7위에 그쳤지만 팀 성적 3위인 이정석(SBS)을 개인 성적으로 눌렀다. 양동근은 이 평균 11.5득점, 6.1어시스트로 6.7득점, 5.1어시스트의 이정석을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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