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리그(2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설기현(26.울버햄튼 원더러스)이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열린 정규리그 38차전 번리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설기현은 이날 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세 차례 중거리 슈팅을 날리는 등 분전했으나 번리의 골 네트를 가르지는 못했다.
설기현은 전반 18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내에서 16m 짜리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크로스 바를 벗어났고 후반 29분과 31분께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내에서 오른발과 왼발 슈팅을 거푸 날렸으나 모두 포스트를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소속팀 울버햄튼은 케니 밀러의 선제 결승골과 폴 인스의 쐐기골에 힘입어 번리를 2-0으로 격파하고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밀러는 전반 38분 폴 인스의 어시스트를 페널티에어리어 내 왼쪽에서 오른발 슛, 번리의 골 네트를 흔들며 기선을 제압했고 인스는 후반 15분 통렬한 중거리 슛을 작렬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11승 17무 10패 승점 50점으로 같은 날 경기에서 패한 6위 리딩(57점)과의 승점을 7점 차로 줄이며 프리미어리그 진입을 위한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잉글랜드 프로리그는 챔피언리그 1, 2위가 프리미어리그로 직행하고 3~6위가 플레이오프를 치러 1위를 차지하는 팀이 막차로 합류, 프리미어리그의 최하위 3팀과 소속리그를 바꾼다.
설기현은 19일 자정 스토크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다시 골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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