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지암비, 청문회 소환 대상에서 제외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3.16 09: 55

스테로이드 스캔들의 핵심에 서 있는 제이슨 지암비(뉴욕 양키스)가 미 의회로부터 청문회에 나오지 않아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불법 약물 실태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미 의회 산하 정부개혁위원회는 16일(한국시간) 소환장을 발부한 7명의 전현직 선수들 중 지암비는 청문회 증언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소환 대상자 중 라파엘 팔메이로(볼티모어) 프랭크 토머스(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청문회 불참 시도는 불발에 그쳤다.
지암비는 이번 스캔들의 발단이 된 ‘BALCO 스캔들’ 조사 과정 중 지난 2003년 연방대배심에서 증언한 사실을 의회쪽으로부터 인정 받아 이번 청문회는 나가지 않게 됐다. 그는 ‘당시 BALCO 스캔들의 중심 인물이었던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게리 셰필드(뉴욕 양키스) 등은 이번 청문회에 소환 대상에서 빠졌는데 왜 나만 가야 하느냐’며 불만을 토로해왔다.
미 의회는 이번 조사와 법원에서 계류 중인 사건의 결과가 혼선을 빚는 것을 미연에 막기 위해 당시 BALCO 스캔들 당사자는 이번 소환에서 제외하고 새롭게 의혹이 제기된 선수들만 부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커트 실링, 프랭크 토머스 등은 직간접적으로 증언 의사를 밝힌 반면 팔메이로, 마크 맥과이어, 새미 소사 등은 참석 여부에 대해 아직 확답을 내놓지 않았다. 미 의회는 청문회에 불참할 경우 ‘의회 모독죄’를 부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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