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포터필드 감독이 이끄는 부산 아이파크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2연승을 내달렸다.
부산은 16일 태국 타마사트 대학구장에서 벌어진 AFC 챔피언스리그 G조 크룽타이뱅크와의 원정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이정효의 맹활약을 앞세워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 9일 베트남의 빈딘을 맞아 8-0 대승을 거두고 승점 3점으로 골득실에서 앞서 크룽타이뱅크를 제치고 G조 1위를 달리고 있던 부산은 이날 완승으로 승점 6점을 마크, 최종 라운드 진출의 유리한 발판을 마련했다. 부산은 2경기서 10득점 무실점의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뽀뽀, 루시아노, 펠릭스 등 브라질 출신 3인방을 풀가동한 부산은 경기 시작부터 시종일관 타이뱅크를 밀어붙였으나 골로는 연결시키는 데 시간이 꽤 걸렸다.
전반 39분 타이뱅크 골문 오른쪽에서 루시아노가 헤딩패스 한 것을 이정효가 왼발 슛으로 첫 골을 기록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부산은 후반에도 100여명의 교민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한 수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그러다 후반 22분 도화성이 오른쪽에서 센터링한 것을 이정효가 문전 쇄도하며 발리슛으로 타이뱅크의 골문을 갈라 2-0으로 달아났다.
이날 같은 조의 페르세베야(인도네시아)와 빈딘은 0-0으로 비겨 승점 1점씩을 기록하는 데 만족해야했다.
부산은 4월 6일 페르세베야를 부산으로 불러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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