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선전과 아쉬운 무승부
OSEN 수원=김정민 기자 기자
발행 2005.03.16 21: 34

수원 삼성이 2005 아시아챔피언스리그 E조 예선 2차전서 선전 리젠바오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16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선전 리젠바오와의 홈경기에서 시종 공격 주도권을 잡고 상대방을 거세게 몰아 붙였으나 두터운 수비벽을 쌓고 무승부 작전으로 나온 선전의 골문을 열어 젖히는 데 실패하며 득점 없이 비겼다.
나드손과 안효연을 투톱으로, 김두현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진시킨 수원은 전반 중반 이후 주도권을 잡고 수 차례 선전의 골문을 두들겼으나 거친 몸싸움과 신경전을 앞세워 육탄 수비로 맞선 선전의 방어선을 돌파하는데 실패했다.
수원은 전반 29분 페널티어어리어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김진우가 올린 크로스를 골 에어리어 왼쪽에서 곽희주가 다이빙 헤딩슛했으나 골 포스트 왼쪽으로 빗나가며 선제골 찬스를 놓쳤고 34분에도 미드필드 중앙에서 질러준 패스를 안효연이 쇄도하며 발을 갖다 댔으나 미치지 못했다.
수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안효연과 나드손이 활발한 몸놀림을 보이며 파상 공세를 펼쳤으나, 마무리에 실패하며 수 차례 득점 찬스를 놓쳤다.
후반 2분 안효연의 패스를 받은 나드손이 골 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슛을 날렸으나 위력이 없었고 3분 후 안효연이 미드필드 중앙에서 왼쪽으로 내준 패스를 나드손이 골에어리어 왼쪽에서 잡으며 다시 골찬스를 잡았으나 골키퍼 리레이레이에게 차단당하고 말았다.
수원은 후반 13분 중국의 양천이 하프라인 근처에서 수원 수비수 마토의 얼굴을 가격, 퇴장 당하면서 얻은 수적 우위를 발판으로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고 후반 11분 나드손 후반 35분 김동현 등 공격수들을 총 투입하며 마지막 찬스를 노렸으나 페널티에어리어에만 6명이 몰려 '인의 장막'을 친 선전의 수비벽을 깨뜨리지 못했다.
수원은 이로써 1승 1무를 기록, 선전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며 E조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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