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에이스’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12일만의 시범경기 등판에서 3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등판 이후 등판 예정 경기였던 10일과 15일 경기가 비로 취소되며 컨디션 점검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페드로 마르티네스는 17일 플로리다 말린스전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솎아내며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의 부진(3이닝 2실점)을 씻어냈다.
페드로 마르티네스는 총 46개의 투구수를 기록했고 이 중 32개를 스트라이크로 잡아내는 안정된 제구력을 과시했다. 페드로 마르티네스는 이번 주말 경기에 다시 등판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페드로 마르티네스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메츠의 5선발 후보 빅터 삼브라노는 4이닝동안 무려 7안타를 맞으며 3실점,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삼브라노는 4회말 선두타자 카를로스 델가도에게 대형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고 5회말에도 델가도의 땅볼과 조 딜론의 희생 플라이 등으로 2점을 추가 실점한 후 6회와 7회말을 무실점으로 막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시범경기 12타수 무안타의 부진에 허덕이던 델가도는 이날 홈런포로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한편 플로리다 선발 A.J.버넷은 5이닝 동안 8피안타 4실점(3자책)하며 시범경기 들어 2패째를 기록했다. 올 시즌 조시 베켓과 함께 플로리다 마운드를 이끌 ‘쌍두마차’로 주목 받고 있는 버넷은 시범 경기 들어 기대에 걸맞는 투구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메츠는 1-1로 맞선 5회초 맞은 만루 찬스에서 더그 민트케이비치의 희생 플라이와 제이슨 필립스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뽑은 3점을 끝까지 잘지켜 4-3으로 승리했다. 제이슨 필립스는 4타수 2안타 2타점, 호세 레예스는 4타수 2안타 1도루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카를로스 벨트란은 2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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