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주니치 드래곤즈와 110억 원(10억 엔)에 계약하며 ‘재팬 드림’을 완성한 타이론 우즈가 시범경기에서 4할이 넘는 맹타로 일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는 16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에서 우즈가 3타수 3안타를 터뜨려 타율 4할 5푼(20타수 9안타)의 고공 행진을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의 홈런왕 이승엽(롯데 마린스)이 7푼 7리의 타율로 안타 가뭄에 빠진 것과는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 신문은 이날 행운의 안타는 하나도 없이 모두 좌익수쪽으로 제대로 맞은 타구였다고 전했다. 지난해 45홈런으로 센트럴리그 홈런왕을 차지한 우즈는 아직 홈런은 신고하지 못했다.
우즈는 이날 경기가 벌어진 나고야 인근 카리야 구장의 좌중간 25m 높이의 펜스를 넘기는 괴력을 발산, 구단은 인근 주민으로부터 불평이 쏟아질까 노심초사 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편 주니치와 롯데 마린스는 19일 마린스타디움에서 시범경기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6일 1차전서는 왼 엄지 부상으로 이승엽이 결장한 탓에 두 거포의 대결은 없었다. 이번 2차전서는 이들의 홈런 맞대결이 벌어질 수 있을지 궁금하다. 바닥을 기고 있는 이승엽이 높이 나는 우즈를 어떻게 따라잡을 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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