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선풍을 일으키며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던 호안 산타나(미네소타 트윈스)가 시범경기에서도 연일 위력적인 투구를 뽐내고 있다.
산타나는 이번 스프링캠프 들어 세번째 등판인 17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아내며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의 완벽투로 팀의 5-0 승리를 이끌며 시범 경기 첫 승을 기록했다.
산타나는 이로써 이번 시범경기 9이닝 동안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지난해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산타나 돌풍’을 예고했다.
총 52개의 투구 중 38개를 스트라이크로 잡는 안정된 제구력을 과시한 산타나는 경기 후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체인지업을 비롯한 전체적인 투구가 낮게 제구되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히며 정규 시즌 개막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03 아메리칸리그 사이영 수상사인 토론토 선발 로이 할러데이도 4이닝 4피안타 1실점의 안정된 투구로 올시즌 부활에 파란불을 켰다. 할러데이는 지난해 어깨 부상에 시달리며 8승 8패 방어율 4.20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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