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 실링, 개막전 등판 불가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3.17 11: 42

오락가락하던 커트 실링(보스턴)의 개막전 등판이 불가 쪽으로 결말이 날 예정이다.
발목수술 후 재활 중인 실링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전에 앞서 첫 시뮬레이션 피칭을 했다. 63개를 던진 그는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으나 테오 엡스타인 단장과 테리 프랑코나 감독이 앞다퉈 그의 4월 4일 뉴욕 양키스와의 시즌 개막전 등판이 힘들다고 인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실적으로 시즌 개막까지 2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실링은 아직까지 실전 등판도 하지 않았다.
그의 볼을 받은 포수 덕 미라벨리는 “직구 구속이 90마일(145km)대까지 올라왔고 스플리터도 상당히 좋다. 하지만 그가 개막전에 등판하는 것은 무리”라고 밝혔다. 실링은 17일 등판 결과를 보고 다시 스케줄을 짜야겠다며 랜디 존슨과의 개막전 빅뱅 추진에 의욕을 보였으나 결국 하룻만에 자신의 뜻을 번복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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