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쿠다, “준결승서 최홍만과 붙는다”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3.17 19: 15

‘준결승서 최홍만과 붙는다.’
2005 K-1 그랑프리 서울 대회에서 아케보노를 상대로 2년 만의 링 복귀전을 치르는 가쿠다 노부아키 K-1 심판장(44)이 노익장을 장담했다.
가쿠다는 ‘아케보노에게 1승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링에 오른다는 의혹에 대해 “가라테는 내 인생이다. 격투가로서 더욱 강해지기 위해 강자들과 상대해야만 한다고 여겨 복귀를 결심했다”며 8강전에서 아케보노를 꺾고 최홍만과 준결승에서 맞붙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가쿠다는 최홍만과 와카쇼요의 첫 대결 경기 전망을 묻는 질문에 “두 사람 모두 K-1 데뷔전인 관계로 승부 예측이 쉽지 않지만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서는 사람이 주도권을 쥐게 될 것”이라며 기선 제압에 따라 승부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내다봤다.
가쿠다는 또 “최홍만과 준결승에서 맞붙게 된다고 하더라도 생전 보지도 못한 큰 상대라 솔직히 대책은 없다”며 “일단 전력을 다해 강하게 부딪혀 본 후에 전략을 생각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어떤 선수도 최홍만의 큰 체격을 만만히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쿠다는 “2년 만의 컴백 결심이 쉽지 않았다. 실전을 통해 져주기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겠다. 격투가로서 지고 싶지 않다. 승부 조작여부는 팬들이 심판할 것이다. 반드시 이겨서 최홍만과 4강에서 맞붙겠다”고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한편 가쿠다는 “한국과 일본의 40대 남성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고 말하며 인터뷰 후 사진 촬영 도중 상의를 벗어 던진 채 다양한 포즈를 연출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Copyright ⓒ 폭탄뉴스 www.pocta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