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두산은 18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현대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 이혜천의 난조로 8-4로 졌다.
이로써 두산은 지난 12일 시작된 시범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5패만 기록했다.
이날 두산은 1회초 현대 선발 김수경을 문희성이 투런 홈런포로 두들겨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 타자 장원진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득점 기회를 잡은 두산은 2번타자 최경환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다음타자 문희성이 김수경의 2구를 노려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125m짜리 장쾌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반격에 나선 현대는 1회말 1사 후 김일경과 서튼의 연속 안타로 만든 1,3루찬스에서 유한준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정성훈이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만회했다.
현대는 3회말에도 2사 1,2루에서 정성훈의 중전안타로 간단히 동점을 만들었다.
상승세를 탄 현대는 4회말 선두타자 오윤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아치를 그리고 5회말에도 1사후 우중월 2루타로 출루한 정수성을 유한준이 좌월 투런홈런을 불러들여 5-2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지난 12일 삼성전에서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현대 선발 김수경은 5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잘막아 재기의 청신호를 밝혔다.
하지만 올해 두산의 선발 한 축을 꿰찰 것으로 예상되는 좌완 이혜천은 4이닝동안 6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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