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플레이오프 1차전 선승
OSEN 조남제 기자 joh 기자
발행 2005.03.18 20: 53

삼성이 먼저 웃었다.
서울 삼성은 18일 부산 금정체육관에서 벌어진 2004~2005 애니콜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서 연장 접전 끝에 부산 KTF를 88-82로 따돌리고 3전 2선승제에서 선승을 거둬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 섰다.
역대 16차례 6강 플레이오프서 1차전을 이긴 팀이 4강전에 오른 것은 무려 15번이나 된다.
삼성은 75-75서 들어간 연장전서 KTF 맥기에게 득점을 허용, 다시 리드를 내줬으나 77-77, 79-79로
착실히 따라 간 뒤 2분 10초를 남기고 스케일(18점, 11리바운드)이 세 명 사이서 골밑 슛을 성공시켜 81-79로 재역전하며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이어 종료 1분 20초 전 이규섭이 스케일의 어시스트를 받아 결정적인 3점슛을 꽂아 넣어 84-79를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삼성은 4쿼터 후반까지 리드를 당했으나 모슬리가 공격 리바운드에서 맹활약한 데 힘입어 종료 5분 40초 전 71-71로 동점을 이룬 뒤 서장훈의 3점슛이 림을 튀기자 스케일이 논스톱 덩크슛을 꽂아 첫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4분 가까이 득점이 없던 양 팀은 1분 8초를 남기고 KTF 현주엽(24점, 10리바운드)이 로포스트서 뱅크슛을 성공시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종료 48초 전 이규섭이 골밑을 돌파, 레이업슛을 성공시켜 다시 앞서 나갔으나 32초 전 KTF 딕킨스(22점)가 후반전 첫 득점인 골밑슛을 넣어 75-75 동점이 되면서 경기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삼성은 이날 17리바운드를 기록한 센터 서장훈(18점) 등이 56개의 리바운드를 걷어 내 플레이오프 팀리바운드 신기록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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