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 아인트호벤의 태극 듀오 박지성과 이영표가 ‘돌풍의 팀’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과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맞붙는다.
18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진행된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 결과 아인트호벤은 16강 2차전에서 7골을 뽑아내는 막강 화력을 과시한 올림피크 리옹과 대결하게 됐다. 16강전에서 AS 모나코를 격파한 데 이어 8강전에서도 프랑스 샹피오나리그 소속팀과 맞붙게 된 것이 이채롭다.
올림피크 리옹은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최다골을 터트리는 공격축구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32강 조별리그 D조에서 17골을 작렬하며 4승 1무 1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고 16강전에서는 독일의 강호 베르더 브레멘을 3-0, 7-2로 완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16강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실뱅 윌토르를 비롯, 시드니 고부, 플로랑 말루다 등 프랑스 대표팀 3인방의 공격진이 맹위를 떨치고 있고 프랑스 대표팀 수문장 그레고리 쿠페가 골문을 지킨다.
한편 밀라노를 연고로 한 라이벌 팀인 AC 밀란과 인터 밀란은 8강전을 더비 매치로 치르게 됐고 2연패를 노리는 명장 조세 무링요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16강전에서 아스날을 격침시킨 독일 축구의 간판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탈락시킨 유벤투스와 대결한다.
한편 4강전은 바이에른 뮌헨-첼시의 승자와 유벤투스-리버풀전의 승자가 대결하고 밀란 더비 매치의 승자는 PSV 아인트호벤-올림피크 리옹의 승자와 맞붙는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은 다음 달 6일과 7일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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