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폭발, '유럽이 세계의 중심이냐?'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3.19 08: 52

‘유럽이 세계의 중심이냐?’
브라질 출신의 지코 일본대표팀 감독이 격노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합숙훈련이 해외파들의 불참으로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는 19일 지코 감독이 ‘유럽이 세계의 중심인양 착각을 하고 있다. 유럽은 게임이 너무 많다.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한 경기인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대표팀 선수 차출을 거부한 유럽의 각 클럽팀들을 강력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오는 25일 이란전과 30일 바레인전을 대비, 일본은 프랑크푸르트에 합숙캠프를 차렸으나 나카타 히데토시 등 유럽파 6명이 아직 오지 않아 썰렁한 분위기. 게다가 스즈키 마쓰타 나카자와는 가벼운 부상으로 18일 훈련에 불참했다. 지코 감독은 “월드컵이 세계 제일을 가리는 대회인데 빨리 대처를 해야한다”며 다급한 표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FIFA의 규칙에 따라 각 클럽팀은 A매치 96시간 전(4일)까지는 각 팀의 선수를 소속 국가대표팀에 보내주면 되지만 일본은 유럽의 각 클럽팀에 조기 차출 협조 공문을 보냈으나 모두 20일 주말 경기를 마치고 보내주기로 했다. 특히 페예노르트(네덜란드)는 한때 오노 신지의 차출을 불허하겠다는 뜻을 보이기도 해 지코 감독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 신문은 ‘유럽선수들의 경우 같은 지역에서 이동하다보니 시차 적응 문제가 별로 없으나 유럽에서 활동하는 아시아 및 남미 선수는 경기 직전에 소집되는 것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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